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2일 싱가포르 탄톡생 국립병원 관계자들이 보건의료시스템 운영 경험 및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싱가포르는 국가주도의 병원 EHR구현, 보험연계, 보건의료정보통합관리 구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나 수년째 실패하고 있는 실정이다.

싱가포르 탄톡생 국립병원은 지난 22일부터 시작되는 나흘간의 방문일정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국민 건강보험기반 통합보건의료시스템 및 전산화된 심사평가시스템을 배우고 효율적인 보건의료자원 관리 및 의료정적성 유지 역할을 체험할 예정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탄톡생병원 방문은 동남아의 한류문화 열풍과 함께 한국의 의료기술 및 국가의료관리시스템 운영사례가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표준화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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