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이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간암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간암은 2017년 기준 암 발병률은 6.9%로 6위이지만, 사망률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가장 높은 질환이다. 

대한간암학회에서 2014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간암 환자의 72%가 B형 간염바이러스, 12%가 C형 간염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은 반면 알코올에 의한 직접적인 원인은 9%로  나타났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B형, C형 간염바이러스 보유자나 (비)알콜성 간질환 등을 앓는 고위험군은 간암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제3회 간암의 날’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간암의 증상과 진단(소화기내과 김형준 교수) ▲간암의 내과적 치료(소화기내과 조영윤 교수) ▲간암의 외과적 치료(외과 서석원 교수) ▲간암 환자의 영양관리(영양관리팀 김성희 영양사) 등의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건강강좌에는 누구나 사전 예약없이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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