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건국대병원 양정현 유방암센터장이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 이후의 관리에 대해 담은 책 <“나, 유방암이래”>를 펴냈다. 

이 책은 모두 4부로 구성됐으며 1부에서는 유방암의 현황을 통해 발병 원인과 진단, 증상, 검진 등을 설명해 놓았다. 2부에서는 근치유방절제술, 유방보존술, 액와부 림프절 수술과 유방암 수술 후 보조 치료법과 항암화학요법, 항호르몬 요법 등 다양한 치료법을 담았다.

3부는 유방암 수술 후 회복 과정과 식이요법, 재발시 치료법 등을 소개해 놓았고, 4부에서는 유방이 크면 유방암에 잘 걸리는지, 왜 우리나라에서 젊은 유방암 환자가 늘고 있는지, 커피가 유방암에 해로운지 등 유방암에 대한 일반인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내용을 담았다.

책 뒷부분에는 유방암 환자들이 직접 경험하고 궁금해 하는 내용을 모아 정리하고, 의학용어에 대한 해설도 수록해 놓았다.

저자인 양정현 유방암 센터장은 "이 책이 유방암 환자와 가족, 유방암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에게 길잡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양정현 센터장은 유방암 분야 권위자로, 세계유방암컨퍼런스 회장, 한국유방외과술기 연구회 회장, 대한림프부종 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진료부원장을 지낸 후 건국대병원에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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