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는 나이가 들수록 가장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는 부위 중 하나다. 처음에는 탄력이 조금씩 떨어지다가 나중에는 하나 둘씩 잔주름이 생기고 점점 주름이 깊어지며 세월의 흔적을 남긴다.

이마나 미간, 눈밑에 한 번 생긴 주름은 웬만해서는 전으로 되돌리기 어렵다. 이에 동안피부 및 외모를 위해 안티에이징 시술을 고려하는 사람도 있다. 그 중 신체적 부담이 비교적 적고 시술시간, 회복기간이 짧은 비수술 시술이 피부과, 성형외과에서 진행되는 중이다.

일례로 미희주사는 스컬트라(L-polyLactic acid), 필러(monophasic HA), 엘란쎄(PLA-입자와 CMC gel carrier-젤), 레스틸렌 같은 등방성의 물질을 균일하게 배합한 콜라겐주사다. 이마, 미간, 광대, 볼, 팔자, 입가 등 다양한 부위를 골라 시술할 수 있다.

미희주사 시술은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2주가 지나면 PLA입자 표면 및 입자 사이로 콜라겐 세포들이 성장하기 시작한다. 8주 후에는 PLA 입자 사이에 빈 공간 없이 콜라겐으로 채워지며 다공성 PLA 입자 안으로 세포들의 이동이 시작된다. 약 20주 후에는 다공성 PLA 입자 안으로 세포들이 이동하면서 얼굴 전체 볼륨 및 이마주름, 미간주름 제거가 가능하다는 게 의료진의 설명이다.

얼굴뿐 아니라 피부 나이테라 불리는 목주름까지 개선하기를 원한다면 미희주사와 함께 목주름 보톡스, 필러를 병행하면 더욱 큰 동안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미희주사는 각 부위별 주름과 볼륨, 피부 두께 및 노화 상태 등을 총체적으로 고려해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고객에 따라 1:1 맞춤 시술을 제공할 수 있는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나인피부과 권혁만 대표원장은 “비수술로 진행하는 동안주사는 일상으로 바로 복귀 가능해 시간 여유가 별로 없는 직장인, 예비신부도 시도할 수 있다”며 “미희주사와 같이 눈밑주름, 팔자주름시술을 고려할 때에는 다양한 시술경험으로 숙련도, 노하우를 갖춘 피부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동안주사는 자칫하면 염증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의료기관 선정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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