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고가 신약의 신속한 환자 접근성 보장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오는 20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 주최로 열린다. 

토론회는 경상대 약대 배은영 교수의 '위험분담제 시행 5년, 그 성과와 한계', 안기종 환자단체연합회 대표의 '생명과 직결된 신약의 신속한 환자 접근성 개선방안'에 대한 발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토론자로 배승진 이화여대 약대 교수, 임경화 한국얀센 상무, 김남희 참여연대 조세복지팀장, 최성철 암시민연대 대표, 곽명섭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장이 나선다. 

한국환자단체연합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2013년 제안되고 시행 5년째를 맞는 '위험분담제'의 한계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생명과 직결된 대체제가 없는 신약을 식약처 시판 허가와 동시에 임시약값으로 우선 건강보험 등재하는 '신속 건강보험 등재제도' 도입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을 듣고 발전적 대안을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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