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 중 하나인 치아의 건강은 우리의 삶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고르고 건강한 치아는 음식물 섭취를 도와 건강을 유지하며, 발음을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단정한 인상을 만드는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치아는 재생기능이 없어 관리가 조금만 소홀에도 치아 우식으로 인해 고통받기 쉬어 제때 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그 중 상실된 치아를 대체하기 위한 임플란트 시술은 병원비 부담으로 인해 치료를 미루거나 치료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노원에 거주하는 김모씨(67)는 수년 전 딱딱한 음식을 씹다가 치아가 부러져 불편을 겪었고 치과 상담을 통해 임플란트 시술을 고민하였지만, 부담스러운 비용 때문에 치료를 망설였다.

김모씨와 같은 병원비 부담에 임플란트 수술을 망설이는 사람이 많았지만, 최근 건강보험 공단에서 본인부담금이 30%로 지원이 확대 적용되어 더욱 많은 사람이 병원비 부담을 줄이며 임플란트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노원역에 위치한 노원다인치과 허영준 원장은 “노인 임플란트의 지원확대로 많은 분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지만, 평생 2개 치아만 가능하기 때문에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가 상주한 병원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임플란트 수술을 하더라도 감염 및 감각이상과 염증, 턱관절의 통증이나 근육 통증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허영준 원장은 “ 임플란트는 상실 치아의 최고 대안이지만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임플란트에 문제가 생겨 재수술을 하는 경우 이전보다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비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꼭 고난도의 어려운 케이스에 대한 경험까지 충분히 갖춘 숙련된 전문의와 철저한 사후관리 시스템을 갖춘 병원을 선택하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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