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재 대표원장(사진제공=대구 수성구 라온치과병원)
▲구본재 대표원장(사진제공=대구 수성구 라온치과병원)

치아를 뽑은 후, 치아가 없어지면 잇몸뼈도 3개월 이내 2/3가량이 없어진다. 또한 치아가 있을 때, 잇몸뼈에 힘을 주던 기능이 상실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잇몸뼈는 지속적으로 흡수가 되게 된다.
브릿지나 틀니의 경우는 치아가 빠진 상태로 있는 것보다는 좋지만 음식을 씹을 때, 힘이 잇몸뼈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잇몸뼈가 서서히 없어지는 것을 방지할 순 없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기둥을 세워 인공치아를 부착하므로 음식을 씹을 때, 잇몸뼈에 지속적으로 자극이 최소화하여 잇몸뼈를 유지할 수 있다.

대구 수성구 라온치과병원 구본재 대표원장은 “2000년대 전까지만 해도 일반인들에게 임플란트는 생소한 치과치료 중 하나였다. 하지만 지금의 임플란트는 치아가 없어,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한 최선의 치료가 되었다. 가장 큰 이유는 틀니, 브릿지 등의 보철치료와는 비교할 수 없는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최근에는 임플란트 국민 건강보험 혜택의 연령층이 만 65세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본인부담률이 줄게 되었고, 이로 인해 고비용의 대표적인 치과치료로 상징이었던 임플란트를 필요로 하던 환자의 심적인 부담 또한 낮아진 추세이다.

브릿지와 틀니보다 임플란트는 여러 장점을 두루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장점으로 씹을 때, 불편함이 없다는 것이다. 틀니는 음식을 씹을 때마다 씹는 힘이 잇몸에 전달되어, 통증이 생기고, 간혹 말할 때는 틀니가 빠지는 등의 불편함이 있지만, 임플란트는 잇몸에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불편함이 전혀 없다.

또한 브릿지나 부분틀니를 할 때처럼 치아를 갈아서 덮어씌울 필요가 없다. 또한 씹는 기능을 원래대로 회복시켜주므로 남아 있는 치아의 부담을 덜어주어, 주변 치아의 손상 없이 수명을 연장하는데 도움이 된다.

평균적으로 임플란트의 수명은 10년 이상으로 브릿지나 틀니보다 수명이 길다. 물론 평소 관리나 정기적인 검진이 동반되어야 하지만 관리를 더 잘하게 되면 그 이상의 수명을 유지할 수 있다. 부분적인 조절이 필요하지만 재수술의 가능성은 기존 보철물보다 훨씬 적다.
대구 수성구 라온치과병원 구본재 원장은 “아직은 고비용의 치료라는 가장 현실적인 문제에서는 치과 건강보험이 계속해서 확대되면서 어느 정도는 해결이 되고 있지만, 긴 치료 기간 때문에 임플란트를 고민하시는 분들도 종종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이어 “짧은 휴가 기간을 이용해 그간 미뤄둔 임플란트나 치아성형, 사랑니발치 등의 고민하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정작 어떠한 치과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할 것이다. 가장 먼저 치과추천이나 임플란트가격 등을 찾게 되는데, 그것보다는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숙련된 시술 등의 의료진을 믿을 수 있는 치과를 찾아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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