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장에 박용현 현 회장(1968년 졸)이 유임됐다.

지난 26일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서울대 의대 동창회 제58차 정기총회에서 회장선출위원회는 박 회장을 재추대했으며, 참석회원들은 박수로 통과시켰다.

임기를 마치고 퇴임을 준비하던 박 회장은 차기 회장으로 거론되던 신창재 회원(교보생명 회장·78년 졸)이 고사하면서 2년 더 봉사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서울대학원장과 두산그룹 회장을 역임한 박 회장은 이로서 3선에 성공하며, 6년동안 동창회를 이끌게 됐다.

박용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서울의대 동창회의 발전을 열심히 뛰겠다. 동창회원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제14회 함춘대상 시상식에서는 사회공헌부문 심영보 회원(61년 졸), 의료봉사부문 신영수 회원(69년 졸)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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