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를 떠나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첫인상’을 결정짓는 것은 단연 눈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 누구를 만나게 되면 자연스럽게 눈을 가장 먼저 바라보게 되는데, 자연스럽게 상대방의 눈매를 기억하게 되어 그 사람의 이미지를 구성하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눈의 모양새 등이 사람의 만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첫인상이 중요한 ‘생활전선’에 있는 사람들, 즉 영업직 등에서 종사하고 있는 이들의 경우 쌍수, 눈매교정, 남자눈성형 등 눈수술을 받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기도 한다.

그렇다면 효과적이고 심미적으로 우수한 눈성형을 받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단연 크고 또렷한 눈이라고 할 수 있다. 쌍커풀이 짙고 큰 눈은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기도 하며 이국적인 면이 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선호 받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눈매교정, 쌍꺼풀, 눈밑지방재배치 등 눈성형을 잘하는 곳이나 유명한 곳들의 전문의들의 경우 눈성형 시 맹목적으로 크고 또렷한 눈을 선택하는 것은 잘못된 선택이라고 말하고 있다. 개개인의 얼굴 모양이 다른만큼 얼굴과 눈의 비율을 정밀하게 측정, 모양과 크기를 알맞게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유행과 외모 트렌드를 따라 무조건 크고 긴 눈을 선택하기보다는 얼굴의 균형에 맞는 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다.

때문에 성형을 선택하기에 앞서 얼굴 균형에 맞는 눈을 갖기 위해 전문의와의 상담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다. 이상적인 눈의 비율로는 눈과 눈 사이의 길이가 양쪽 콧방울 사이의 길이가 같은 경우, 눈의 가장 안쪽과 콧방울이 수직으로 연결되는 경우 등이 꼽힌다. 아울러 눈의 가로 길이가 얼굴 폭의 39%를 차지할 때, 흔히 이상적인 길이를 갖췄다고 불린다.

또한 눈성형은 인상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정밀한 분석을 통해 이뤄질 필요가 있다. 성형외과전문의를 통해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근육의 힘, 눈꺼풀 두께, 눈 세로 길이, 안와 지방의 양 등을 상세히 파악하고, 맞춤 디자인에 따른 수술 결과를 예측해야 한다는 것이다.

부산 서면에 위치한 하늘성형외과의원 김성호 대표원장은 “개별 눈 상태에 따라 적합한 쌍꺼풀 수술(매몰, 절개 등) 방법이 다르고, 눈매교정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눈성형 전에 1:1상담을 통해 해당 성형외과가 눈매교정이나 쌍수 등 눈수술에 어떤 장점을  갖추고 있는지 등을 판단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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