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은 19일 안과 김경우 전공의가 오는 5월 5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국제시과학연구학회(ARVO)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제시과학연구학회는 매년 5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국제안과학술대회로, 안과학 분야에 있어 임상과 기초분야 접목이 이뤄지고 전 세계의 안과의사와 연구진이 최근 연구동향과 최신지견을 발표하고 있다.

김경우 전공의의 ‘Proliferative Gain of Function of Stromal Fibroblasts via SDF-1 in Pathogenesis of Pterygia' 논문은 안과의 난치성 질환 중 하나인 중증 익상편에서 SDF-1(기질세포 유래인자-1)이 높게 발현된다는 사실을 처음 밝혔으며, 종양과 유사한 중식양상을 보이는 익상편의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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