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은 면포, 구진, 고름 물질, 결절, 거짓 낭종 등 다양한 피부 변화가 나타나는 피지선의 만성적인 염증을 유발하는 피부 질환으로 10대 사춘기 시절에 많이 발생 하지만 30대 이후에도 나타날 수 있다.

여드름이 발생하는 원인은 여러 원인이 복잡하게 작용하지만 사춘기에 성호르몬의 증가로 인해 피지선의 분비가 왕성해지고, 피지와 각질로 막힌 모낭 안에 세균 등이 증식하여 염증반응을 일으킴으로써 시작된다. 또한 지나치게 기름이 많거나 모낭을 막는 화장품, 세안 용품, 모발 제품 및 스트레스 등으로도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성인기에 시작된 여드름의 경우 이와 같은 외부 원인에 대한 제거가 반드시 필요하다.

여드름은 다양한 피부 변화와 증상 및 심리적인 위축 등으로 인해 그 자체만으로도 환자에게 불편하지만 여드름을 오염된 손으로 만지거나 짜서 터진 경우 장기적으로 여드름 흉터를 남기므로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여드름의 치료는 개개인의 증세에 따라 달라지는데 여드름의 형태와 심한 정도에 맞게 피부과 전문의의 판단과 지시에 따라 주기적이고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며, 특히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심각한 미용상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치료로는 다양한 국소제제와 경구약이 있으며 피부과에서 시행하는 여드름 처치 및 피부관리나 레이저 등이 치료에 필요할 수 있다.

부산 동래 여드름치료 피부과 심피부과의원 심우행 원장은 “여드름은 치료방법이 다양하므로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서 상담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충분한 수면과 과도한 땀 분비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심 원장은 “보통 여드름은 사춘기 시절에 생겼다가 자연스럽게 없어진다고 생각하지만 30대 이후에도 성인 여드름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부 염증성 질환”이라며 “재발이 잦은 염증성 질환이기 때문에 피부과를 방문해 피부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고 안전하게 치료받는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여드름 치료는 본인의 피부 상태를 정확히 확인한 후에 진행해야 한다. 무분별한 시술을 감행할 시 색소 침착, 함몰된 흉터 또는 비대 흉터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으니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 후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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