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치아는 한 번 손상이 되면 자연적인 회복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평소에 치아 및 잇몸 관리를 철저히 해야 소중한 치아를 잃지 않게 된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치아가 손상되었을 경우 그를 대체할 치료법이 필요하다.
 
이때 적용가능한 치료방법 중 하나가 바로 임플란트다. ‘제3의 치아’라고 불리는 임플란트는 한 번 치료를 받으면 잘 관리할 경우 오랜기간 자신의 치아처럼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자연치아와 거의 유사한 강도와 모양을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임플란트는 심미적, 기능적인 순기능을 비롯해 브릿지, 부분틀니와 같은 일반 보철 치료보다 수명이 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번 시술을 받으면 뼈의 양과 질이 좋을 경우 노년기 까지 큰 걱정 없이 구강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밖에도 움직이지 않고 고정되고 있다는 점, 음식을 섭취할 때 통증이 없어 음식물의 종류에 구애 받지 않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임플란트의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치료기간은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시간 소요된다. 하지만 입원하지 않고 외래에서 국소마취 하에서 시술하므로 큰 부담이 없다는 의견이다.
 
시술 연령은 성장이 끝난 18세에서 80세 이상까지도 가능하며, 치료 전 X-ray를 통해 치료 성공 가능성을 파악 후, 위치와 개수를 정하게 된다.
 
하지만 많은 장점이 있는 만큼 처음부터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부작용을 얻게 돼 추후에 재수술을 받아야할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때문에 숙련된 경험과 지식이 있는 치과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구의역 인근에 위치한 연세안심치과 김범준 원장은 “임플란트는 한 번 치료를 받으면 오랜기간 유지할 수 있는 치료법 인만큼 초기 치과 선택이 중요하다”며 “시술 시 치아와 턱뼈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 환자 본인의 구강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한 맞춤 임플란트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그는 “환자 개개인의 잇몸상태에 맞춘 지지대, 맞춤형 어버트먼트의 도입을 통해, 임플란트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치아 사이의 음식물 끼임 등을 줄이고, 더 오랜 기간 동안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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