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가 지난 12일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정기 대의원회에서 통일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의협은 북한에 의료기기를 지원해 북한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북한 이탈 주민을 위해 무료한방진료 사업을 전개하는 등 사회 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의협 김정곤 회장은 "현재 남북간 관계가 다소 경색돼 있으나 체제나 이념의 차이를 넘어 인도주의적인 측면에서 남북간 전통의학에 대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한의협은 남북의 전통의학 발전과 한민족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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