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이 보건의료 분야의 대안매체를 표방하며 창간한 지 올해로 7년째를 맞았습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라포르시안은 보건의료 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심층적인 기사 보도를 통해 국내 보건의료 시스템이 국민의 건강권 확보와 의료생태계의 발전이라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는 여론형성에 일조해 왔다고 자평합니다.

그러나 부끄럽고 아쉬운 점도 많습니다. 라포르시안이란 제호처럼 독자와의 라뽀 형성, 의료계와 일반 대중간 라뽀 형성을 위해 과연 얼마나 노력했는가 생각해보면 아쉬움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독자 여러분께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라포르시안을 후원해 주세요. 라포르시안의 매 순간순간이 의료전문 매체로서 새로운 도전의 역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튀어나온 송곳처럼 부조리한 곳을 찌르고 균열을 내겠습니다. 꼴등신문이 되더라도 할 말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2월 편집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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