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오흥권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가 ‘제자리’로 제17회 한미수필문학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진행됐다.

심사는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서정시의 대가 정호승 시인, 한창훈 소설가, 문학평론가 홍기돈 가톨릭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맡았다. 대상에는 상금 5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정호승 심사위원장은 “시상의 수를 늘려야 하지 않겠냐는 고민을 할 정도로 응모된 작품 88편 중 수상작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좋은 작품이라는 든든한 지반 위에서 한미수필문학상의 위상과 역량이 확보되고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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