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에서 술림하고 작은 얼굴을 연출할 수 있는 V라인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근원적인 개선을 위해 성형 등 의료서비스를 고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실제 겨울철을 맞아 성형외과 개원가에서는 각종 수술 및 시술이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겨울 시즌은 여름에 비해 사후 관리가 수월하고 염증에 대한 우려도 적은 편인데다 방학 및 연휴 등 시간적 여유도 생기기 때문이다.

특히 이중턱은 턱라인의 경계를 흐리게 만들어 얼굴을 후덕해 보이게 만드는 주범으로 지목된다. 이중턱이 생기는 원인으로는 노화로 인한 피부 처짐, 체중 증가, 잘못된 습관 등 다양한 요소가 있다. 이중턱 지방은 피부와 가까운 포재성 지방으로써 한번 축적되면 잘 빠지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턱살 빼는 운동만으로는 개선이 쉽지 않다.

메이크성형외과 이성준 대표원장은 “이중턱 없애기에는 이중턱지방흡입이 적합하다”면서 “턱살과 얼굴살의 지방을 흡입한 후 슈링크리프팅을 통해 처진 피부를 탄력 있게 끌어올리고 윤곽주사를 이용해 턱과 얼굴에 남아있을 수 있는 미세지방을 한번 더 녹여 날렵하고 갸름한 라인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형외과에서 시행되고 있는 ‘더블V윤곽술’은 뼈를 깎지 않고 V라인과 동안 연출이 기대 가능하며 겉지방과 속지방 모두를 제거하는 가운데 탄력 리프팅에 미세지방제거와 배출까지 도모하는 시술이다.

처진 볼살과 광대축소, 팔자주름 개선에도 도움이 되며 전신 마취가 필요하지 않아 비교적 안전하다. 게다가 통증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영구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고 미세절개로 흉터가 거의 생기지 않아 일상으로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

볼살과 이중턱, 턱라인 개선 등을 위한 얼굴 지방제거 이후 처짐에 대한 우려를 보완해 얼굴 지방 흡입 후에도 슈링크 리프팅과 윤곽주사 시술을 병행, 속 피부의 탄력 유지가 기대 가능하다. 또한 차별화된 부위별 미세 캐뉼라로 정교하게 지방세포를 제거, 섬세한 동안라인을 연출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시술에 앞서 3D-CT 검진을 통해 얼굴 내부 지방과 얼굴뼈의 상태를 파악하고 수술 방법과 범위를 결정한 후 이중턱, 턱라인, 볼살 등 얼굴 구조, 피부 조직, 얼굴 라인의 균형미를 고려하고 동안 효과를 위한 디자인에 착수한다.

지방 흡입 후에는 살 처짐이 나타날 수 있는 부분을 보완해 슈링크 리프팅 시술을 통해 피부 탄력을 개선한다. 이후 윤곽주사 시술을 통해 림프 순환을 촉진시켜 내부 지방과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도와 V라인 윤곽을 잡는다. 수술 후에는 검진을 통해 수술 결과를 확인하고 추가적인 관리를 통해 동안 라인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메이크성형외과 이성준 대표원장은 “뼈를 깎아야 하는 경우는 단 25%뿐으로 대부분 안면 지방흡입으로 원하는 V라인을 얻을 수 있다”면서 “얼굴에는 뼈를 둘러싼 지방과 근육 등 연부 조직이 많기 때문에 지방이 많아 살이 늘어지고 근육이 발달하면 얼굴의 전체적인 라인이 흐트러질 수 있으므로 볼살과 이중턱, 턱라인을 조화롭게 흡입해 브이라인을 완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중턱지방흡입 시에는 3D-CT 등과 같은 첨단 장비를 이용해 자신의 얼굴뼈와 지방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잘못 시술 받을 경우 피부가 울퉁불퉁 해지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가진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성준 원장은 "수술 후 음주 및 흡연은 3~4후부터 가능하며 회복기간은 개인에 따라 상이하다"며 "시술 부위에 약간의 통증과 당기는 느낌 정도는 있지만 일상생활에 큰 문제가 되지 않으며 수술 당일 무리한 활동은 피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3주 동안 과격한 활동은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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