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童顔)이 미의 기준 중 하나로 떠오르면서 젊어 보이기 위한 안티에이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얼굴 부위 중 눈 주변의 피부는 다른 부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얇아서 주름이나 피부 처짐이 쉽게 발생된다. 이에 눈 밑이 쳐져서 나이가 들어 보이거나 눈 밑 주름이 심해 보이는 경우도 많아 노안을 야기하는 주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따라서 여러 노화 콤플렉스를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눈 밑 지방과 함께 눈가 잔주름과 다크써클까지 개선할 수 있는 하안검 수슬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하안검 성형은 불필요한 눈 밑 지방을 재배치하거나 여유분의 피부를 위쪽으로 당겨 필요한 만큼 제거하고 동안 효과를 극대화한 애교살은 그대로 유지해 효과적인 눈의 노화 개선을 돕는다.

하안검 수술은 눈밑지방을 제거하고 처진 피부까지 절제하는 수술로 피부 처짐이 진행된 40대~60대 중년환자들에게 주로 시행한다. 문제가 되는 늘어진 피부를 절제하고, 일부 제거하고 남은 지방을 눈 밑에 고르게 재배치한 후 바깥쪽 근육을 살짝 당겨 올려주는 방식으로 수술이 이뤄진다.

하안검은 노화로 인해 생긴 안와 지방의 돌출과 눈밑 피부가 늘어난 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수술이기 때문에 미용적인 부분과 기능 개선의 목적을 모두 유념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눈가의 피부는 약하고 예민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따라서 증상 정도와 피부 노화 진행 정도 등을 정확히 파악한 후 수술이 이뤄져야 한다.

뿐만 아니라 사람마다 다른 해부학적 및 생화학적인 차이로 인해 눈밑지방과 눈밑피부의 변화가 생기게 되는데 이 변화를 정확히 파악해 그에 따른 맞춤형 하안검 수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 후 첫째 날에는 수술 부위를 넓게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붓기 완화에 도움이 된다. 수술 3일째부터는 냉찜질보다는 온찜질을 권장한다. 땀을 흘릴 정도의 운동은 2주 간 피하고 시력교정 렌즈는 3주 정도 착용을 금한다. 수영이나 과격한 운동은 4주 정도 후에 가능하다.

하안검 수술의 부작용으로는 안구건조증이나 눈물샘의 반사성 기능항진에 의한 눈물 흘림 증상, 눈이 뒤집어지는 안검외반 증상, 눈꺼풀이 안쪽으로 밀려 들어가서 속눈썹이 각막에 닿는 안검내반 증상 등이 있다.

이 외에도 하안검 수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눈밑지방이 남아있는 경우나 눈밑지방을 감싸고 있는 근육이 늘어지는 경우, 눈밑처짐, 흉터 등의 부작용 역시 나타날 수 있다.

울산 명품동안의원 김성인 원장은 “눈 밑 지방을 개선하는 데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근원적인 눈의 노화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 한층 또렷하고 선명한 눈매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하안검 수술은 환자 개인마다 다른 눈꺼풀의 구조 및 지방 분포, 눈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돼야 하는 만큼 눈 수술에 대한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을 통해야 높은 수술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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