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에 거주하는 윤 씨(52)는 최근 나이드신 어머님의 치아 때문에 걱정이 많다. 젊었을때부터 치아가 좋지 않으신 편이었던 윤 씨의 어머니는 현재 거의 무치악에 가까울 정도로 치아를 많이 상실한 상태다. 때문에 윤 씨의 어머니는 현재 틀니를 사용하고 있지만 불규칙적으로 탈락하거나 이물감, 통증 때문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과거 무치악 노인들의 대안은 틀니였지만 요즘은 시대가 많이 바뀌었다. 임플란트가 보급되고 대중화되면서 가격도 몇 배나 줄어들었고, 이를 이용한 틀니는 자연치아와 비슷할 정도의 심미성과 기능성을 자랑한다.

그 중 임플란트틀니 올온포(All-on-4)는 단 4개의 임플란트 식립으로 전체 임플란트를 한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임플란트틀니 올온포는 말 그대로 단 4개의 임플란트만을 식립하여 전체 치아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식립과 동시에 브릿지를 연결하며 대부분 뼈 이식 없이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비용적인 절약 및 통증 완화를 크게 할 수 있다.

광화문 하버디안치과 이규호 원장은 “틀니나 기존 대체재의 불편함을 극복한 치과 치료법이 임플란트틀니다. 임플란트란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인공치근을 턱뼈에 식립하여 뼈와 자연스레 융합을 유도한 다음 인공치아를 심는 방식으로, 자연치아의 90% 가까운 성능을 낼 수 있게 된다"며 "이러한 임플란트를 이용하면 기존 틀니의 불규칙적 탈락, 딱딱거리는 소리, 불편함, 이물감 등을 모두 해소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임플란트틀니 올온포의 장점 중 하나는 뼈 이식 없이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 틀니를 사용했거나 치아가 빠진 후 오랫동안 방치된 경우는 뼈이식을 한 후 임플란트를 심었다. 하지만 올온포 시술법은 대부분의 경우 뼈 이식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가장 큰 장점은 치료 기간이 짧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뼈 이식 후 임플란트를 심는 데까지 대략 10개월 정도가 소요되지만 올온포 시술은 케이스별로 다르지만 대략 하루 정도면 즉시 임시 보철물 연결이 가능하다. 브릿지도 환자 턱 구조에 맞춰 세심하게 제작되기 때문에 끼운 날부터 음식을 씹어 먹을 수도 있다.

이규호 원장은 “임플란트틀니, 임플란트올온포 등의 임플란트 응용 시술들은 적은 수의 임플란트 식립으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식립점 설계와, 치아가 손상되면서 같이 손상된 잇몸과 구강구조의 회복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며 "때문에 풍부한 임상경험과 첨단 설비를 갖춘 검증된 치과 의료진에게 시술받아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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