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성형안과센터 장재우·김창염 교수가 주요 집필진으로 참여해 성형안과 분야의 교과서 '눈꺼풀처짐: 안검하수'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책은 원인과 치료법이 다양하고 수술이 까다로운 안검하수를 기본부터 수술방법, 수술 후 합병증까지 다양한 일러스트레이션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서양인과 다른 우리나라 눈꺼풀처짐 환자의 특징을 이해하고 적절히 치료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정리했다.
 
연세대의대 안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지낸 이상열 전 대한안과학회 이사장, 장재우 김안과병원 부원장, 유혜린 분당차병원 안과 과장, 김창염 김안과병원 성형안과센터 전문의가 대표 저자로 나서 3년 이상의 토론과 정리 과정을 거쳤다. 

대한성형안과학회 회장을 지낸 김성주 김안과병원 의무원장 등 전국 여러 대학병원 성형안과 전문가들이 필자로 참여했다. 

이 교과서는 여러 곳의 참고문헌을 찾아 정리하고 성형안과 전문의들의 경험을 보태 눈꺼풀처짐의 치료에 관한 충실한 길잡이가 되도록 했다. 

전체 19장으로 구성됐고, 눈꺼풀의 구조를 시작으로 눈꺼풀처짐의 분류, 수술 전 검사, 치료시기와 수술방법의 선택에 대해 차례로 설명했다. 눈꺼풀처짐의 종류별로 임상양상과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도 제시했다. 

후반부에는 눈꺼풀처짐의 수술방법 및 수술 후에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자세히 설명했다. 

최근 많이 시행하는 미용목적의 눈매교정술, 안쪽눈구석성형술, 눈썹성형술에 대해서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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