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에 거주하는 정 씨는 2년 전부터 틀니를 사용해왔다. 정 씨는 어릴 적부터 치아가 좋지 않았고, 치과에 가는 것을 극히 싫어해 치료를 미루다 결국 치아를 모두 발치해야 하는 상황까지 이르렀기 때문이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던 터라 당시 값비싼 임플란트를 하기에는 부담스러워 틀니를 선택했지만, 불편함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식사 도중 불규칙적인 탈락, 잦은 이물감, 잇몸의 통증, 세척의 불편함 등 불편함은 이루 말할 것이 없었으며, 5년간 구조물이 4차례나 손상되어 예상치 못한 금액의 추가 비용이 생기곤 했다. 그러던 중, 치과 기술의 발달로 임플란트틀니가 등장했고 정 씨는 조심스런 마음으로 임플란트틀니 올온포(All-on-4)를 선택했다.

임플란트틀니 올온포(All-on-4)는 단 4개의 임플란트로 전체 치아를 대체하는 치료법이다.

먼저 임플란트란 인체에 무해한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인공치근을 턱뼈에 식립한 후 일정 기간이 지나 뼈와 융합이 일어나면 기둥을 연결하고, 그 기둥 위에 인공치아를 만들어 본래 자신의 치아와 동일한 외관과 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시술이다.

남아 있는 치아가 몇 개 없거나 무치악 환자의 경우, 전체 치아를 모두 임플란트로 대체하기에는 경제적, 신체적 부담이 크다. 때문에 차선책으로 틀니를 선택했지만 임플란트틀니 올온포 시술이라면 단 4개의 임플란트만 있으면 된다.

광화문 하버디안치과 이규호 원장은 “틀니나 기존 대체재의 불편함을 극복한 치과 치료법이 임플란트틀니다. 임플란트란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인공치근을 턱뼈에 식립하여 뼈와 자연스레 융합을 유도한 다음 인공치아를 심는 방식으로, 자연치아의 90% 가까운 성능을 낼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임플란트를 이용하면 기존 틀니의 불규칙적 탈락, 딱딱거리는 소리, 불편함, 이물감 등을 모두 해소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임플란트 올온포의 임플란트 식립은 일반적인 식립 방법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일반적인 방법으로 잇몸과 수직으로 심는 것이 아닌 30도에서 45도의 경사로 비스듬하게 식립하고, 인공치아를 그 브릿지로 연결하여 치아에 하중 되는 무게를 골고루 분산하여 식립된 임플란트에 부담을 주지 않는 시술 방법이다.

또한 보통의 노년층은 시술에 대한 신체적 부담이 크지만, 올온포는 식립되는 개수가 적기 때문에 신체적 부담이 덜 하다. 때문에 최근 종로, 을지로, 시청, 서대문, 인사동, 종각 근교에서 그 문의와 관심도가 높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임플란트 시술이라 하더라도 무분별하고 전문적이지 못한 시술은 감염 및 감각이상과 상악동 염증, 턱관절의 통증이나 근육 통증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니 병원 선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먼저 합리적인 비용과 풍부한 시술경험을 지녔는지, 또 환자 개개인에 따른 맞춤 진료 및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진행되는지, 임플란트 보증제로 안심한 임플란트를 관리하는 지 등을 따져봐야 한다.

이규호 원장은 “올온포와 같은 임플란트틀니 시술 시 가장 중요한 점은,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듯이 치열, 구강구조, 턱뼈의 모양 등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환자 개인의 구강구조 특성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효과적인 식립점을 설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가 가장 중요하다. 사전에 꼼꼼한 조사를 통해 정확한 의료진과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하버디안치과 이규호 원장은 미국 하버드 치과대학 보철 임플란트 전문의를 취득한 바 있으며 임플란트 시술 후 1:1 사후관리를 진행하며 경제적으로 지원해주는 임플란트 보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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