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서 점차 세월이 지나보면 자신도 모르는 새에 늙어가는 자신을 관찰할 수 있다. 피부의 탄력도 감소하지만 얼굴의 볼륨감도 사라지기 때문에 변해가는 자신의 얼굴로 인한 콤플렉스를 갖게 되면서 미세자가지방이식에 대해 고려해보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미세자가지방이식은 불필요한 지방을 활용하여 함몰된 부위나 원하는 부위에 볼륨을 주는 시술로, 자연스럽게 볼륨을 살리고 동안 얼굴을 완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정체 과정을 거친 순수한 지방만을 주입하며, 허벅지나 엉덩이, 아랫배 등 불필요한 지방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약간의 몸매 교정도 기대할 수 있다.

이는 주로 이마, 볼, 턱, 광대 그리고 팔자주름 부위에 이식하게 되는데, 자신의 지방을 이식하는 특성상 보형물 사용으로 인한 감염이나 염증에 대한 걱정이 없고, 생착률도 높아 비교적 안전하다는 특징이 있다.

대구에서 지방이식을 진행하고 있는 앙뜨레21성형외과 최성원 원장은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체내에서 어느 정도 지방이 흡수되기 때문에 생착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생착률은 수술 집도를 하는 의료진의 경험과 숙련도에 따라 달라진다. 지방이식에 대한 해부학적 지식과 오랜 경험이 바탕이 되어야 반영구적으로 지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병원 선택 시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 원장은 “얼굴지방이식은 단순히 지방이식 수술로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개인의 피부, 얼굴의 균형을 고려해야 자연스럽고 균형 잡힌 동안 얼굴형을 만들 수 있으며, 이러한 것을 모두 고려해야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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