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력교정수술을 고민하는 많은 이들이 ‘스마일라식’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마일라식은 독일 칼 자이스(ZEISS) 사의 ‘비쥬맥스(VisuMax)’라는 장비를 사용하는 수술로, 각막에 1-3mm의 작은 절개창을 내 각막손상을 줄인 수술법이다.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아 충격에 강하면서도 라섹에 비해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이 수술은 그간 시행되어 왔던 라식과 라섹의 장점을 결합해 시행되는 차세대 시력교정술로 불리고 있다. 또한 각막을 제거하지 않아 너무 얇거나 모양이 좋지 않은 고도근시 환자들에게도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안과교정술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비쥬맥스(VisuMax) 장비는 매우 정교한 펨토세컨레이저로, 150nJ의 에너지, 1㎛ 정밀도로 각막을 절개하고 각막의 경도나 주변환경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아무리 정교한 커팅이 가능하더라도, 이를 잘 활용하지 못한다면 수술 후 예측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최적의 에너지를 활용하는 스마일라식의 장점을 극대화해야 수술의 정교함을 높일 수 있는 것이다.

수연세안과 김인식 원장은 “스마일라식에 적용할 수 있는 에너지는 High Level Energy부터 Low Level Energy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팩트럼이 존재한다. 여기서 너무 높거나 낮은 에너지는 각각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대신, 단점도 커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스마일라식의 최첨단 펨토세컨 에너지는 필요에 따라 의료진의 판단하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즉, 본인에게 맞는 가장 최적의 에너지로 수술을 진행해야 각막의 조직손상을 최소화하고, 더 깨끗한 각막실질을 만들어 편안하고 선명한 시력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수연세안과 김인식 원장은“이미 수년 전부터 스마일라식 수술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를 집중 분석해 왔다. 이에 대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나치게 높거나 지나치게 낮지 않은, 수술의 결과를 가장 안정적으로 가져오는 최적에너지 레벨을 맞춤화하여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