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는 27일 김한성 사무총장의 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퇴임식에는 김정곤 회장과 박상흠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한의협 전 임직원이 참석했다.

김 사무총장은 지난 1974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2003년 3월부터 협회에 근무하면서 정책홍보실장을 거쳐 2009년부터 사무총장으로 재직해왔다.

한의협은 “김 사무총장은 협회에 재직하면서 가양동 중앙회관 건립과 불법 무자격자의 침사‧뜸사제도 부활 획책을 저지하는데 크게 이바지했다”며 “특히 국회 보좌관으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의약육성법 제정과 개정에 공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날 퇴임식에서 김 사무총장은 “비록 몸은 정든 협회를 떠나지만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던 한의약을 생각하고 한의약 발전에 미력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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