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안산 에이스병원은 이정훈 내과 원장이 지난 19일 안산 상록구 노인복지관에서 약 100여명 이상이 참석한가운데 ‘위암 예방’ 강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위암은 2013년 기준 암발생률이 2위로 특히 남성의 암 발생률 부분 1위를 차지한 질환이다. 한국인 5명중에 1명은 위 질환을 가지고 있을 정도다. 특별한 원인은 없지만 과거에 비해 음식이 서구화가 되고, 다양한 종류의 음식, 야식문화의 발달,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를 원인으로 보고 있다.

위암을 증상만으로는 확정 지을 수 없으나, 반복되는 구토 및 출혈이 있거나 음식이나 침을 삼키기가 어려운 경우, 체중감소가 이전에 비해 갑자기 5~6kg 정도 급격하게 감소하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과거에 비해 위암의 발생률은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조기에 발견한다면 충분히 치료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평소 정기적인 검진으로 위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40세 이상은 국가건강검진에서 실시하는 위 내시경 검사로 정기적 검진을 받을 것을 권유하고 있다.

만약 위암 수술을 받았다면 수술 후 2~3년 사이의 시간이 중요하다.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서 체력을 관리하고 정기적 검진을 통해 현재 건강을 잘 체크해야 한다.

안산 내과 안산에이스병원 이정훈 원장은 “위암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규칙적인 식습관과 운동, 정기검진”이라며 “위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생존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위암 진단을 받더라도 병을 이기려는 긍정적인 자세와 의료진을 믿고 신뢰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며 “꾸준한 정기검진과 환자와 가족의 긍정적인 자세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