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은 여름철 못잖게 단기 다이어트 수요가 높은 편이다. 결혼하거나 결혼식이 부쩍 늘어나는 등 웨딩시즌을 맞고, 명절이 껴 있어 친척들과 모이는 일이 많은 등 사회적 모임이 늘어난다. 이에 대비해 다이어트에 나서는 것.

가을은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다. 무더위가 식고 적절한 기온에 기초대사량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천고마비’라는 말이 있듯 운동욕구만큼 식욕도 상승하기 마련이다. 대다수 식품의 ‘제철’이기도 하거니와 식욕이 왕성해져 맛있는 음식을 찾게 된다. 게다가 긴 추석연휴까지 겹쳐 식욕과의 전쟁에서 나도 모르게 패배하기 쉽다.

체중감량의 성공 포인트는 ‘식욕조절’이다. 하지만 맛있는 음식 앞에서 이성의 끈을 쉽게 놓아버리는 사람이라면 비만클리닉의 도움을 받아볼 수 있다. 최근엔 식욕억제제 등 못잖게 수요가 높은 식욕조절 다이어트 방법이 ‘엔드볼’(End-ball)시술이다.

닥터홈즈의원 이혁진 원장은 “엔드볼은 일종의 위풍선 시술”이라며 “조그만 의료용 위풍이 주입되면 위장의 공복감이 줄어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되는 원리”라고 소개했다.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위풍선을 위내시경을 통해 위에 삽입하는 비절개 다이어트 시술”이라며 “설치에 10분, 제거에 10분밖에 걸리지 않아 수술 부담감 없이 다이어트에 나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즉 위풍선을 주입해 체중감량의 기초가 되는 식후 포만감을 높이는 건강한 다이어트방법인 셈이다. 포만감은 곧 소식(小食)으로 이어져 자연스럽게 체중이 줄어든다. 안전성 면에서도 안심할 수 있다. 위풍선시술을 받은 487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논문에서는 참여한 사람들이 6개월간 평균 17.8kg을 감량했고, 이 가운데 부작용은 0.2%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장은 이어 “예전에는 위밴드수술이나 위절제술을 등으로 위 자체를 줄여 식욕을 억제하는 방법이 유행했다”며 “하지만 위는 한번 절제하면 크기를 되돌릴 수 없고, 흉터를 남기며 장폐색·과출혈 등 위험한 부작용을 감수해야만 해 살빼는방법으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면 엔드볼은 6개월 동안 서서히 살이 빠지기 때문에 요요가 올 확률도 적고, 무엇보다 폭식하는 습관이나 불규칙한 식습관 등 나쁜 식습관을 고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닥터홈즈클리닉은 엔드볼 시술에 그치지 않고 시술 효과를 높이도록 환자들의 식습관을 올바르게 잡아주는 등 특화된 비마관리를 실시하고 있어 사후관리까지 보장된다. 환자와의 정기적인 진료상담을 실시하고, 엔드볼 환자들은 특별 스케줄 관리 시스템 및 세분화된 무게 감량, 환경 변화를 계획하고 있다. 닥터홈즈의원은 시술 후 수시로 생활습관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혁진 닥터홈즈의원 원장은 “엔드볼 효과를 더 크게 느끼고 싶다면 전문의가 체계적으로 식습관을 관리해주는 병원을 선택하는 게 좋다며 “체계적인 관리가 동반된다면 다이어트에 실패할 사람은 없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병원은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이어트를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