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지난 30일 충북도청에서 수해를 입은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수해의연금 1637만8천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수해의연금 전달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김옥수 대한간호협회 회장, 한명자 충북간호사회 회장, 정현미 충북간호사회 사무처장 등이 수재민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참석했다.

이번 기탁금은 간호협회 중앙회 임직원 및 전국 회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돼 충북지역에서 생활이 어려운 가운데 수해 피해를 입은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옥수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수재로 피해를 입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고통을 나누고 조금이나마 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수해복구에 큰 힘이 됐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간협 백찬기 홍보국장은 “폭우로 인해 수재를 입고 고통과 실의에 빠진 수재민을 돕기 위해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6일까지 전국 회원 및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금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