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노인인구의 증가로 척추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젊은층에서도 잘못된 자세로 PC나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면서 척추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동안 척추질환으로 병원에서 진료받은 인원은 1,257만8,000명에 달했다.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꼴로 척추질환으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을 만큼 척추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셈이다.

척추질환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일반인이 알아두면 좋을 척추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책을 펴냈다.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김영범 진료부원장은 최근 목과 허리가 불편한 일반인의 관점에서 궁금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관련 정보를 수록한‘목·허리 건강의 비밀(도서출판 생각나눔)’이란 책을 출판했다.

이 책의 내용은 크게 ▲목/허리 건강의 필수 3요소 ▲질환을 아는 것이 치료의 첫걸음 ▲목, 허리건강을 위한 의학 지식 ▲건강한 척추를 위한 바른 자세 ▲건강한 척추를 위한 자가 운동법 ▲100세 장수 시대, 척추 건강 ▲허리통증과 취미 운동 편으로 짜였다.

일반인이 일상생활 속에서 따라 하기 쉽도록 효과적이면서도 간단한 맨손 재활운동 방법이 자세히 수록돼 있다.

질병이 발생해 치료가 필요할 때, 발병 초기에 혼자서 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운동법을 소개하고 있으며 물리치료, 약, 주사, 시술, 수술 등 다양한 치료법 가운데 올바르고 적절한 치료를 선택하고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도 담았다.

저자인 김영범 원장은 “독자들을 위해 친한 의사 친구가 솔직하고 정성을 다해 의료 정보를 제공하듯 내용을 정리했고, 다양한 치료법에 있어서도 올바르고 적절한 치료를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알찬 의료정보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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