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주)이루다는 자사의 부설연구소가  '2017년 신규 우수기술연구센터(ATC, Advanced Technology Center)'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7년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올해 신규업체로 선정된 67개 중소·중견기업에 우수기술연구센터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이루다는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로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차별화 된 장비 제작으로 국내 의료기기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회사 중 하나이다. 주요 장비로는 808nm레이저 비키니, Micro-Needle Fractional RF 씨크릿, Co2레이저 프렉시스 등이 있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홍주 산업부 산업기술개발과장, 성시헌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이철 우수기술연구센터협회장, 우수기술연구센터 신규선정 기업 대표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수여식에서는 2017년 우수기술연구센터 신규지정 기업 지정서 및 현판 수여, 제8회 우수기술연구센터 산업기술혁신상 포상, 일자리 창출 다짐 및 푸름선언식,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와 ATC협회 회원사 기술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우수성과 발표 및 전시 등이 진행됐다.

의료기기 분야에서 이루다는 기존 레이저 의료기기의 선택적 치료 방식을 탈피해 병변 부위에만 레이저를 조사하는 경제적이고 안전한 레이저 타깃치료 기술개발 과제가 선정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지정서 수여식을 통해 우수기술연구센터 기업이 4차 산업혁명 대응과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더불어 성장’을 선도하는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도 중소·중견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루다 관계자는 “이번에 부설연구소가 우수기술연구센터로 지정된 것에 대해서 굉장히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신규 장비 개발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 등 국가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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