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살은 주로 종아리, 허벅지, 팔, 배, 엉덩이, 가슴에 많이 나타나며, 초기에는 붉은색을 보이다가 점차 하얀 튼살로 변하게 된다.
대부분 급격한 체중변화가 원인이지만 임신이나 골반불균형, 또 피부의 탄력섬유를 빠져나가게 하는 결핵,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튼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식단관리를 통해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가 없도록 조절하고, 생기기 쉬운 부위에 마사지를 자주 해주거나 보습 크림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만일 징후가 보이면 초기에 피부과 진단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튼살 치료에서는 치료시기가 가장 중요한데 초기에는 비교적 치료가 쉽지만, 흰색으로 변한 후에는 좀 더 정교한 치료가 필요하고 치료 기간도 좀 더 길기 때문이다.
튼살 치료에는 레이저를 주로 활용하는데 증상에 따라 사용하는 레이저가 다르다.
붉은 튼살은 복합적인 파장을 이용한 레이저를 사용하여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보통의 혈관레이저로 치료할 시 시술 후에 멍이 드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복합적인 파장을 이용한 레이저로 시술 시 거의 멍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시술 2~7일 후부터는 좋아지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 할 수 있다.
흰튼살은 일반적인 레이저로는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변형된 섬유조직을 리폼하는 재생술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원장은 “오래된 흰튼살은 과거에는 치료가 어려웠지만 최근 기술의 발달로 허벅지, 종아리 튼살 뿐만 아니라 엉덩이, 배, 가슴, 어깨, 팔 튼살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