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맹장수술이나 제왕절개수술, 지방흡입수술, 각종 사고 등으로 생긴 수술흉터 제거를 위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수술흉터는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데다 얼굴이나 팔, 다리처럼 눈에 띄는 곳에 있을 경우대인기피나 외모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치료를 통해서 최대한 본래의 피부 상태와 가깝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수술 흉터는 튀어나온 정도나 표면의 굴곡 정도, 질감이나 색깔이 다양하여 맞춤형 치료를 해야 하므로 완치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술흉터 치료는 크게 수술적 방법과 비수술적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수술적 방법은 주로 성형외과에서 행해지며, 보통 1-2번 만에 치료하는 장점이 있지만 감염이나 긴장도 등에 의해 수술 후 더 큰 흉터를 야기 시킬 수도 있고, 시술 후 몇 주간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따른다.

반면 비수술적 방법은 주로 피부과에서 행해지며, 수술에 비해 안전하면서 시술 후 일상생활 불편함이 거의 없다. 하지만 적어도 3-5회 정도의 치료는 해야 한다.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리폼법이 사용되면서 오래된 켈로이드성 흉터와 수술흉터 치료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리폼법은 변형된 섬유조직을 새로운 섬유조직으로 만들어 주는 재생술로 기존 레이저 치료와는 달리 시술 후 통증이나 붉어짐,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적고 색소침착과 같은 부작용도 적은 것이 특징이다.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대표원장은 “수술흉터를 수술적 방법으로 다시 치료 할 수도 있지만 수술에 대한 거부감이 있거나 재수술을 하기 힘든 경우에는 안전하고 간단한 레이저 치료를 권할 만하다”고 하면서, “수술흉터 시술 전에 어떤 방법으로 시술을 할지 흉터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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