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연세대 의과대학 신임 총동창회장에 한승경 원장(사진, 1981년 졸업)이 선출됐다. 

임기는 2019년 1월까지 2년이다. 

한 원장은 지난 21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실시된 신임 연세의대 총동창회 회장 선거에서 경쟁자인 김시욱 후보(김시욱안과의원)를 제치고 당선됐다. 

투표권이 있는 중앙위원 151명 중 82명의 지지를 얻었다. 반면 김시욱 후보는 69표를 얻는 데 그치며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한 회장은 "동창회장 직위를 명예라고 생각하지 않고 우직한 소, 지혜로운 머슴처럼 연세의대와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 특히 동창 모두의 의견에 귀 기울여 균형 잡힌 운영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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