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백내장이란 우리나라 안구질환 중 실명의 가장 흔한원인으로, 걸리게되면 대부분 수술이 필요한 대표적인 안구질환의 하나이다.

백내장은 안구의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질병으로,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정도는 개인에따라 다양하며, 이에따라 눈으로 들어온 빛이 수정체를 제대로 통과하지 못하고 시야가 뿌옇게 되는 증상을 일컫는다.

노인성백내장의 경우 발병초기에 수정체의 굴절력이 증가하게 되어 근시가 나타나고 증상이 점점 진행이 될수록 파란색을 보지못하게되는데 일반적으로 백내장은 아주 천천히 진행되어 시력감퇴가 되는 60대 이상 노인들은 이를 이상하게 여기지않아 궁극적으로는 실명에까지 이를수있다.

대개 양쪽눈 모두 영향을 받지만 대부분 한쪽눈에 증상이 나타난후 곧이어 다른반대편눈에도 발병이 이뤄지기때문에 가급적 60대이상의 노인이라면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시력손상을 막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다.

미소아이안과박진형 원장은 본인이 백내장인지를 따져볼수있는 자가검진방법에 대해 아래와 같이 제시했다.

박 원장에 따르면 ▲55세 이상, ▲주기적인 침침함, ▲시야가 뿌옇고 답답함, ▲밝은 빛을 볼 때 빛이 퍼져보이거나 눈부심, ▲안경이나 돋보기를 착용해도 사물이 잘 보이지 않음, ▲사물이 여러 방면으로 겹쳐보임, ▲밝은 곳에서 시야가 불편하고 근거리 시력이 저하됨, ▲실내 혹은 어두운 곳에서 시력이 향삼상됨, ▲돋보기를 착용하지 않아도 근거리시력이 향상됨 등 위와 같은 항목 중 4가지 이상 해당될 경우 백내장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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