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울긋불긋하고 특유의 팽팽함과 작열감으로 고통을 주는 여드름은 주변으로부터도 따가운 시선을 받게 되어 가뜩이나 여드름 고민이 많은 사람들의 일상 생활을 정신적으로도 힘들게 만든다.

대게는 사춘기 시기의 청소년 여드름과 이 때부터 시작된 여드름이 성인이 되어서도 사라지지 않는 성인여드름인데, 사춘기에 여드름이 생기지 않았던 사람이더라도 환경적인 요인과 화장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로 고민인 성인들이 최근 급증하는 추세이다.

계룡잇츠미의원 이정석 원장의 말에 따르면지긋지긋하게 사라질 생각을 않는 여드름은 엄연히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피부질환이다. 단순히 청춘의 상징 정도로만 생각하고 관리하지 않으면 여드름은 사라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생겨나게 되므로 여드름으로 고민이라면 피부과를 방문하여 전문가의 진료 후, 치료를 받고 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드름이 10~20년 이상 지속되어 염증이 아예 자리를 잡고 앉게 되면 이는 더 이상 단순한 트러블로 보기 어려우며 쉽게 호전되지 않는다. 만성이 된 염증이 계속 모공과 피지샘을 자극하기 때문인데, 여드름뿐만 아니라 지루성피부염이나 모낭염 등 모공 관련 피부질환까지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커진다.

즉, 피부면역력이 극도로 저하된 상태라 꾸준히 오랜 기간 동안 치료를 받지 않으면 회복되기 힘든 난치성 만성질환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이정석 원장은 “여드름은 한 두 번의 시술로 쉽게 완치되지 않으며,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피부는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인 만큼 병원에서 전문가의 상담을 받고 자신에 맞는 치료와 여드름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여드름으로 인한 흉터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