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이 지난 23일 호남권 유일 공공재활 전문치료기관인 호남권역재활병원을 개원했다.

호남권역재활병원은 지난 2005년 제시된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경기, 영남, 강원, 충청권역에 이어 5번째로 건립됐다.

지하 1층, 지상 4층, 156병상 규모의 호남권역재활병원은 현재 운영 중인 타 권역 재활병원과 달리 뇌신경질환, 척추손상, 근골격계 질환 등의 환자를 대상으로 양한방 협진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병원은 "호남권역재활병원 개원으로 의료재활이 필요한 장애인과 잠재적 장애유발 질환 등에 대한 전문적인 진단으로 장애를 최소화하고 신체․정신적 기능을 최대화시켜 건강한 사회인으로 복귀하는 새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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