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제일약품이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을 분할해 ‘제일헬스사이언스’를 설립했다.

제일약품은 31일 본사 강당에서 제57기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업부문 중 일반의약품사업부문을 상법상 단순·물적 분할하는 분할계획서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일약품의 주요사업 영역은 일반의약품(OTC)과 전문의약품(ETC)으로 나뉜다.

분할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고, 제일헬스사이언스 자본금은 5억원이다. 초대 사장은 한상철 제일약품 현 부사장이 맡는다.

성석제 제일약품 사장은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을 전문의약품 사업부문과 분리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려 한다”며 “분할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환경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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