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은 31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C형 간염치료제 후보물질’을 J2H 바이오텍에 기술이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은 KDDF의 지원을 받아 후보물질 도출에 성공한 15번째 성과다. 이에 따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J2H 바이오텍으로부터 정액기술료 30.5억원과 제품화 완료시에는 순이익의 5%에 해당하는 로열티를 받는다.

사업단은 지난 2014년부터 1년 7개월간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티오펜 우레아(TU) 저분자 물질계열의 선도물질(Lead)을 최적화해 최종 후보물질 도출에 이르는 연구 단계를 지원했다.

사업단은 국내 10건, 국외 5건을 포함해 총 15건의 기술이전을 달성했고, 이에 따른 정액 기술이전 금액만 5조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주상언 KDDF 단장은 “기술이전 성과는 기초단계의 연구 성과가 사장되거나 지체되지 않고 신약개발의 다음 단계로 연결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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