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보건대학원 동창회 측은 추 원장이 검사로 재직하던 중 모교에서 보건학 석사와 박사 과정을 이수해 법조인으로서 최초로 보건학 박사가 된 점과 그 동안 보건학에 관한 학문적 열정으로 의료법학과 보건정책에 관한 많은 연구논문을 발표한 점을 수상 근거로 들었다.
특히 지난 4월 의료분쟁중재원 초대 원장 취임 후 탁월한 리더십으로 단기간에 조직을 정착시켜 의료분쟁의 합리적 해결의 기틀을 마련한 점 등을 높이 평가해 추 원장을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추 원장은 “모교인 서울대 보건대학원의 명예를 드높이는 일을 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큰 상을 수여받은 것”이라며 “의료분쟁중재원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의료분쟁 해결기관으로서 성장시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손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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