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은 6일 오후 한국거래소(KRX)의 '테바와의 인수·합병(M&A)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을 통해 "이스라엘 다국적 제약사인 테바와의 M&A 추진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독약품은 "테바와 국내 합작회사 설립 가능성에 대한 예비협상을 진행 중이나 아직 결정된 바는 없으며, 거래가 성사될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거래 성사 여부가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스라엘의 다국적 제약사인 테바와의 M&A 추진설이 돌고 있는 국내 제약사 4곳은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M&A설을 모두 부인했다.
거래소가 조회공시를 요구했던 제약사는 명문제약과 국제약품공업,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유유제약 등이다.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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