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만 65세이상 노인층을 대상으로 하는 의약품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가 적절히 이뤄질 수 있도록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 평가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에는 ▲고령자에 대한 일반적 고려사항 ▲고령자 대상 연구의 종류 ▲임상시험 수행시 주의사항 등이 수록돼 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고혈압, 치매 등 고령자에서 발생빈도가 높다고 알려진 질환에는 일정 비율 이상의 고령자를 임상시험에 참여시켜 안전성·유효성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약청은 "이번 가이드라인 마련을 통해 고령자에서의 보다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약품 사용에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취약 환자군에 대한 임상시험 평가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료실 : '고령자 대상 임상시험 평가 가이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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