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훈 신임 의료원장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신임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장에 천명훈 교수를 임명했다.

가톨릭학원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가톨릭중앙의료원이 기존 의료원장 체제에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지난 1일부로 현 천명훈 의무부총장을 의료원장에 임명했다.

의료원장을 종교인이 아닌 의료인이 맡게 된 것은 의료원 역사상 최초이다.

천명훈 신임 의료원장은 1977년 가톨릭대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박사를 거쳐 지난 1984년부터 가톨릭대 해부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며 독일 막스프랑크 뇌연구소 연구원을 지내기도 했다.

가톨릭대 성의교정 학생처장, 연구처장, 의과대학장,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원장 등 학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대한해부학회 이사장, 한국뇌신경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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