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개발 도상국에 자사 직원을 파견하는 봉사 프로그램 ‘2012 지구촌 마음 잇기 (Connecting Hearts Abroad)’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릴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에 전 세계 각국의 현지법인에서 근무하고있는 3만 8,000여명의 직원 중 1,300여 명 이상의 직원이 응모했으며 이중 44개 지역을 대표하는 220명이 홍보대사로 뽑혀 아시아, 아프리카, 중, 남미 등에 파견돼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릴리 직원들은 ▲HIV/AIDS 감염자 대상 의료 봉사 ▲소외된 노인 및 영유아, 장애인 돌보기 ▲유아 및 장애아를 위한 영어 및 특수 교육 ▲여성의 권리 신장을 위한 경험 및 전문 기술 공유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한국릴리에서는항암제 영업팀 심동근 부장과 U&B 영업팀 서자용 주임 등 2명이 홍보대사로 선정돼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U&B 영업팀 서자용 주임은 “평소 민간 봉사 활동 단체를 통한 아프리카 후원에 참여할 만큼 관련 프로그램들에 관심이 많은 편이었는데 릴리의 전세계 직원들과 함께 가나 지역주민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에 동참하게돼 무척 기쁘고 설렌다”며“어려움에 처해있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서로간의 문화를 배우면서 릴리 직원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 보람을 함께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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