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로 옮겼다.

19일 정몽준 의원실에 따르면 정 의원은 최근 상임위 변경을 요구, 현재 복지위로 소속 상임위가 조정됐다.

당초 정 의원은 상임위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당에다가 1순위 희망 상임위로 복지위를 신청한 바 있다.

정 의원실 관계자는 "원래부터 정 의원이 복지위를 강력히 희망했었다"며 "이번에 상임위를 변경한 것도 정 의원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정 의원이 의료계 현안 문제에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활동할 것"이라며 "특히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개선을 위한 건강보험법 개정 작업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초 복지위에 배정됐던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은 기획재정위원회로 상임위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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