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은 고혈압 폐경여성을 대상으로 호르몬치료 임상시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에스트로겐 결핍이 혈압상승의 원인 중 하나인 폐경여성에게 생활 습관 교정과 함께 경피 에스트로겐 및 경구 미분화 프로게스테론을 투여하는 호르몬 치료의 효과를 조사하고자 마련됐다.
임상 모집대상은 40세에서 65세까지 폐경여성 가운데 경도의 고혈압(수축기혈압 140~159 mmHg 혹은 이완기혈압 90~99 mmHg)을 가진 환자들로, 24시간 활동혈압 감시, 사지혈압 및 동맥경화도 검사가 제공된다.
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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