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새 원장에 정명현 연세대 명예교수(이비인후과)가 선출됐다. 

국시원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 원장 공모에 응모한 정명현 교수와 김철수 전 병원협회장을 두고 표결을 실시한 결과, 정 교수가 선출됐다.

정명현 원장은 오는 8월 1일 공식 취임한다.

임기는 3년.

정 원장은 연세의대를 나와 대한이과학회장, 대한의사협회 학술이사, 한국의학교육학회장, 이비인후과학회장 등을 거쳤다. 또 국시원 창립 초기에 6년간 의사국가시험위원장을 맡아 의사 실기시험 도입 등 국시업무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런 풍부한 실무경험이 국시원장 발탁 배경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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