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환자는 5명 중 한 명이 치료후 재발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 세인트 제임스 종양학연구소(St. James' Institute of Oncology)의 애덤 글래저(Adam Glaser) 박사가 1999년 이후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 1천명의 의료기록을 조사분석한 결과 치료 후 재발률이 평균 22.6%로 나타났다고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11일 보도했다.

재발된 시기는 치료 후 평균 3년4개월이었다.

유방암이 재발한 환자는 안타깝게도 95%가 10년 이전에 사망했다.

영국에서는 매년 4만8천명이 유방암 진단을 받고 이 중 1만1천500명이 사망한다. 이들의 10년 생존율은 60%로 나타나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버밍엄에서 열린 영국 국립암정보네트워크(National Cancer Intelligence Network) 회의에서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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