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는 미국 텍사스대학교 MD앤더슨 암센터 김의신 박사(71)를 가천대 석좌교수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의신 박사는 1980년부터 미국 최고의 암 전문 병원으로 꼽히는 MD앤더슨에서 방사선 및 내과 교수로 재직하며 ‘미국 최고의 의사’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특히 동위원소를 이용한 암 진단법을 밝혀내 핵의학계 선구자라는 호칭을 얻기도 했으며, 한국인 의사의 명예를 드높인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 2000년과 2005년에는 우리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김 박사는 오는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일반인 및 의료진을 위한 공개강좌 진행 및 심포지엄 참석 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석좌교수로 활동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