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 당선자가 지난 31일 제32대 서울시의사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 회장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시의사회관 동아홀에서 열린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취임했다. 

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치열한 경선이 아닌 단독출마에 따른 추대 형식으로 취임한 것은 행운이자 행복"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회무에 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37대 의협회장 선거 결과에서 보듯 많은 회원들이 변화와 개혁을 기대하고 있지만 이는 고통을 수반한다"며 "저 임수흠은 기꺼이 개혁과 변화의 시대로 두발 내디딜 각오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또 "회원들의 지지와 신뢰를 바탕으로 새희망의 터널 뚫고 나갈 것"이라며 "의료계의 자율성과 전문성 학보되는 그날까지 가열찬 행동과 실천으로 회원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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