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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별 직업만족도 '산부인과·ENT' 가장 낮아

의료 관련 직업 만족도가 보험설계사의 직업 만족도 보다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 20일 국내 759개 직업의 현직 종사자 2만 6,18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업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고용정보원의 직업종사자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의사의 직업 만족도는 44위로, 한의사(12위) 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며, 보험설계사(38위) 보다도 만족도가 떨어졌다.직업 만족도 1위는 초등학교 교장이었다.

한의사는 나이가 들어도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직업의 지속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의학연구원과 임상연구 코디네이터도 각각 49위와 98위를 기록해 직업 만족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과별 직업 만족도에 따르면 성형외과(95%)를 비롯해 정신과(94%), 가정의학과(93%) 등의 만족도는 높은 반면 산부인과 의사나 이비인후과 의사들의 만족도는 모두 86%로 상대적으로 타 진료과에 비해 더 낮았다. 

고용 전망을 보면 가정의학과 의사는 향후 5년간 고용이 다소 증가하며, 예방의학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확산, 고령화 등의 원인으로 의사의 역할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산부인과 의사는 우리나라 여성들의 결혼연령이 늦어지고 출산률이 지속적으로 떨어짐에 따라 향후 5년간 고용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무엇보다 산부인과 의사들의 경영난 가중도 고용 전망을 어둡게 하는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번 조사 결과에서는 외과의사(90%)의 직업 만족도가 내과의사(87%)보다 더 높다는 점도 눈에 띄었다.

서의규 기자  sunsu@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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