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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항우울제, 아기 머리 크기에 영향

임신 중 항우울제 복용이 출산한 아기의 머리 크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소피아 아동병원 소아-사춘기정신의학과의 하난 마로운(Hanan Marroun) 연구원은 팍실, 프로작 같은 선별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 계열의 신세대 항우울제를 임신 중 복용하면 출산한 아기의 머리둘레가 정상아보다 작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룬 연구원은 임신여성 7천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임신 중 우울증 치료를 위해 항우울제를 복용한 여성이 출산한 아기는 신체의 사이즈는 정상이되 머리둘레는 짧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임신 중 우울증이 있으면서 항우울제를 복용하지 않은 여성은 출산한 아기가 신체의 크기, 머리둘레 모두 정상아보다 작았다. 그러나 머리둘레의 경우 항우울제를 복용한 여성이 낳은 아기보다는 길었다.

이는 아기의 머리둘레가 우울증 자체보다는 항우울제와 연관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마룬 연구원은 지적했다.

항우울제의 표적이 되는 뇌의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의 불균형이 태아의 뇌 성장에는 좋지 않은 것인지 모른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정신의학전문지 '일반정신의학 기록(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 최신호(3월5일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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