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종인)은 우크라이나 방사선의학연구센터(RCRM)와 8일 방사선 비상진료 관련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키에프에 위치한 RCRM은 방사선위생학, 방사선생물학 등 방사선 인체영향 전반에 대한 포괄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우크라이나 보건부 산하의 연구소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방사선 비상진료 ▲급성방사선 상해의 분자적 영향연구 ▲저선량방사선의 인체영향 및 방사선 공중보건 등을 중심으로 학술정보 교환, 공동 세미나 개최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의학원은 “방사선 피폭 의료대응 및 관련 훈련 등 양 기관의 특성을 살린 연구성과를 공유해 연구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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